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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내식 알루미늄 합금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심욱 교수와 및 임재형 박사과정 연구팀은 높은 내식성을 가진 알루미늄 기반 합금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전했다.


알루미늄 합금은 저밀도, 기계적 고강도, 용이한 가공성으부분로 전자기기 제작과 같은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우수한 내식성으로 해수 속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상업용 Al1070 물질은 알루미늄이 99% 이상인 합금으로 주로 파이프 형태로 만들어져 자동차 부품 및 고압 주조용 파이프 등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Al1070와 같은 알루미늄 합금은 공식부식의 형태로 국부적인 부식이 진행되기 때문에 균일부식이 진행되는 다른 합금보다 부식 속도가 빠르다는 단점이 있어 장기간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


고내식성 합금은 해수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파이프의 부식으로 인한 교체 주기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물질로, 본 연구에서는 상업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Al1070 합금에 Mg 및 Zn을 소량 첨가하여 기존의 Al1070 합금보다 부식 전압 및 부식 전류를 크게 개선하였으며 부식에 대한 수명을 3.5배 증가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의 합금에 소량의 물질을 첨가하는 방법을 통해 내식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미래 고 내식 합금 연구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Materials Advances’의 표지 논문으로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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